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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3·4월호) 올 어바웃 웨딩/아일랜드 리조트 방주교회/현대 아트센터/코엑스 루/오중석 스튜디오/그안/한스갤러리/Disney Wedding/Picnic Wedding/Moon_Park

웨딩홀/웨딩홀small

by 더웨딩매거진 2016. 4. 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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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SMALL WEDDING

2016년 웨딩 트렌드도 ‘스몰 웨딩’이라는 콘셉트 안에 있을 것 같다. ‘스몰 웨딩’은 어떤 것일까? 

하객의 규모가 작으면 스몰 웨딩일까?

작고, 실속 있는, 그리고 개성을 살린 웨딩을 연출할 수 있는 장소, 스타일링 등을 알아본다.

구성 The Wedding 편집부 자료제공 세인트누아(02-567-6414) 아일랜드리조트(032-880-2060) 

와이드플라워린넨(070-4492-4535)

이동민데코드바하(02-545-7759) 써니플랜(02-6083-8522)



Trend 1 SMALL WEDDING

요즘 웨딩 트렌드를 말하라고 하면 ‘스몰 웨딩’을 꼽는다. 하객 수를 기준으로 할때 그 규모가 100명 내외 정도의 예식을 ‘스몰 웨딩’이라고 말한다. 예로부터 ‘혼인’은 집안의 대사이기도 했지만 동네의 큰 잔치이기도 했다. 한국적인 정서로 보자면, 잔칫집은 사람이 많아야하고 음식도 풍성해야 한다는 생각이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의 결혼식은 한 남자와 여자의 새로운 인생의 출발이라는 의식보다는 일가친척을 비롯하여 부모님과 친분을 나누었던 모든 사람들이 참석하는 큰 잔치였다. 결혼 당사자보다는 부모님의 행사로 여겨졌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하객 수가 300명을 훌쩍 넘기 마련이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가족 구성원의 수가 줄어들고, 당연히 일가친척의 수도 줄어들었다. 게다가 결혼은 신랑과 신부, 당사자의 행사라는 의식이 자리 잡게 되면서 그 주체가 부모님에서 신랑신부에게로 넘어가고 있다. 자신들의 가장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하고 싶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하여 진행하는 웨딩은 형식보다는 내용에 신경을 쓰게 되었고, 이름하여 ‘스몰 웨딩’이라고 불린다.

웨딩 플래닝뿐만 아니라 웨딩스타일링까지 진행하는 세인트누아, 와이드플라워린넨, 이동민 바하드데코, 써니플랜 등에서 진행한 실제 웨딩 사례를 통해 알아본 결과 많은 신랑, 신부들은 작은 인원으로 프라이빗하게 진행할 수 있는 호텔의 작은 룸, 레스토랑, 펜션, 갤러리 등 그 폭이 넓어졌다. 그리고 공통점으로는 장소도 예쁘고 예식 시간도 넉넉한 곳을 선호한다.



Trend 2 UNIQUE PLACE



아일랜드 리조트 방주교회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 모든 코스(27홀)에서 천혜의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가지고 있는 아일랜드 리조트는 프라이빗한 하우스웨딩 장소로 추천된다. 특히, 물 위에 떠 있는 ‘방주교회’는 채플웨딩 장소로 인기가 높다.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의 유작이기도 한 방주교회는 건축 전체를 수반 위에 뜨게 하고 그 주변 환경에 자연스럽게 감싸 안겨 더욱 신비롭다. 외부에서 새어드는 빛과 그림자가 수반에 투영되어 내부 공간으로 빛을 이끌어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최대 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식사는 4만원부터 준비되며, 400대 가능한 주차 시설을 갖추고 있어 편리하다.




현대 아트센터

드넓은 자연 공간 속에 작가들의 작품이 어우러진 현대아트센터는 ‘쉼’을 주는 곳이다. 산책로에 있는 조각들은 무언의 벗이 되기도 하고, 번잡한 생각을 떨쳐버리고 예술작품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준다. 매월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기 때문에 문화체험을 하는 넉넉함도 얻을 수 있다.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에는 최상급 케냐 AA와 과테말라 생두를 참나무 숯과 진흙가마로 직화 로스팅한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뜻밖의 즐거움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소규모 웨딩을 비롯하여 생일파티, 가족행사 등 프라이빗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야외 공간뿐만 아니라 실내에는 빔프로젝트로 영상을 활용한 이벤트도 할 수 있다. 식사는 뷔페로 진행되며 4만5천원이다. 대관료는 별도이며 웨딩은 써니플랜에서 진행한다.

 

 

 

 

 

 


 

코엑스 루(Lu)

조선시대 외교사절을 위해 연회를 베풀던 경회루를 모티브로 한 소셜 컬러 베뉴이다. 코엑스 루는 평소에는 분위기 좋은 와인바로 유명한 곳인데, 소규모 하우스 웨딩과 프라이빗한 파티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루의 음식은 아워홈에서 운영하고 있어서 음식 맛에 대해서는 염려할 필요가 없다. 하우스웨딩을 진행할 경우에는 양정식 코스요리와 퓨전한식 코스요리 중 선택 가능하며, 5만5천원/6만5천원/7만5천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대관료는 별도. 하우스웨딩은 써니플랜을 통해서도 진행 가능하다.






오중석 스튜디오

오중석 스튜디오는 원래 웨딩화보를 비롯하여 가족사진 촬영 및 잡지 화보 촬영 등을 하는 스튜디오이다. 지난 10월 이곳에서 웨딩화보를 촬영하던 신랑, 신부가 그 장소가 너무 마음에 든다고 하여 결혼식까지 진행한 사례이다. 1부 웨딩 세레모니 후 2부 바비큐 파티로 이어진 결혼식은 신랑, 신부는 물론 하객들도 마치 여행을 온 듯 편안하고 유쾌한 시간이었다. 오중석 스튜디오는 실내는 물론 정원이 갖추어져 있어서 작은 웨딩을 진행하기에 좋다 스타일링은 와이드플라워린넨에서 진행하였다.




그안

장충동에 위치하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그안’은 건축가 승효상의 대표작인 ‘웰콤시티’에 자리하고 있다. 노출 콘크리트로된 건물이 내추럴한 멋이 풍기는 건물 중심부로 들어가면 ‘그안’을 만날 수 있다. 군더더기 없는 모던 시크한 분위기이기 때문에 콘셉트에 따라 색다른 연출이 가능한 것이 매력적인 곳이다. 적은 인원이더라도 전관 대관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웨딩은 써니플랜에서 진행한다.




한스갤러리

북악산을 배경으로 푸른 숲속에 둘러싸여 한적한 여유로움을 안겨주는 한스갤러리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로맨틱한 분위기의 유러피안 레스토랑으로 성북동 맛집이기도 한 이곳은 실내 실외 공간을 다 아우르며 사용할 수 있어서 계절에 따라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북악 스카이웨이의 명소인 이곳은 도심 속의 작은 휴양지이며, 문화적인 풍요로움을 더해주는 갤러리이고, 잠시 쉬어가는 카페 그리고 로맨틱한 레스토랑으로 하우스웨딩 및 파티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식사는 바비큐뷔페로 진행되며 5만5천원, 6만5천원(부가세별도)이다. 대관료는 별도이며 웨딩은 써니플랜에서 진행한다.



Trend 3 UNIQUE CONCEPT


장소에 비중을 두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만의 테마웨딩에 중점을 두는 커플도 많다. 서로의 취미나 취향 혹은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과 관련을 지어 기발한 콘셉트의 웨딩을 연출하는 커플들을 위해 이동민 데코드바하에서 제안하는 웨딩스타일을 소개한다. 데코드바하는 일반적인 웨딩플래닝을 비롯하여 1:1 맞춤 스타일링으로 ‘나만의 웨딩’을 연출해준다.




Disney Wedding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를 좋아한다는 신랑, 신부의 공통점을 찾아 디즈니의 대표적인 상징인 미키, 미니 마우스를 오브제로 제작하여 스타일링을 하였다. 홍대에서 음악을 하는 신랑과 어린 신부의 나이에 어울리게 캐주얼하면서 음악을 하는 무대처럼 스타일링했다.



Picnic Wedding

정원이 넓은 장소에서 가을소풍을 즐기자는 콘셉트로 스타일링을 하였다. 하객들에게도 편한 복장으로 와달라는 초대장을 발송하고 하객들이 재미있게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하였다. 메인 무대는 레스토랑 정원 중앙에 있는 조경에 설치해서 사장에서 신랑, 신부를 바라볼 수 있게 하였다. 소나무 주변에 둘러져 있는 회향목에 마치 메밀꽃이 만발한 것처럼 플라워 작업을 하여 멋스런 연출을 하였다. 방명록은 기존의 책이 아닌 액자를 설치하여 액자에 하객들이 축하 글을 남겨준 후 신랑신부가 하나씩 읽어 내려가는 시간을 마련하여 하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웨딩으로 모두에게 즐거운 감동을 주었다.



Moon_Park

신랑신부의 성씨(Last Name)를 한자씩 다서 합성된 Moon_Park(달공원) 콘셉트로 웨딩을 진행했다. 달이 떠 있는 형상으로 커다란 전구를 달고 공원의 갈대와 벤치를 세팅하여 마치 달이 떠 있는 야외공원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랑은 자전거 바구니에 부케를 담아 자전거를 끌고 입장하여 신부에게 부케를 전달하여 신선한 느낌을 주었다. 공간에 관계없이 아이디어로 색다른 스타일의 웨딩을 하였다.




Trend 4 TRADITIONAL WEDDING


갈수록 국제결혼이 늘어나면서 모던 & 클래식의 전통혼례도 주목받고 있다. 전통혼례는 한국의 집, 한옥이 있는 곳 등 전통적인 분위기가와 어울러져 진행하지는 않는다. 한국적인 분위기와 모던한 세련미를 더한 스타일링으로 실내나 실외, 레스토랑이나 호텔 등 어떤 곳에서도 진행 가능하다. 최근에는 특1급 호텔에서 개성을 살린 전통혼례를 제안 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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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롯데호텔서울 아테네가든에서 진행된 전통혼례. 한국 고유의 혼례의미를 담되, 모던한 세련미를 더하여 색다른 멋을 연출한다. 스타일링은 세인트누아. 2 두가헌 갤러리에서 진행된 전통혼례. 앞마당에 병풍을 설치하고 상차림을 준비했다. 전통혼례의 고유 컬러인 청, 홍색과 핑크 벚꽃 파스텔컬러의 조화로 모던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타일링은 세인트누아. 3 두가헌에 있는 커다란 단풍나무에 한지 등을 걸어 로맨틱한 포인트를 더해주었다. 4 삼청각에 있는 일회당에서 진행된 궁중혼례 세팅. 고급스러운 색감으로 특별 제작한 일월오봉도를 배경으로 삼절풍, 옥좌를 세팅하고 그 앞에 풍성한 대례상을 갖추었다. 스타일링은 세인트누아.

5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명월관 가든에서 진행된 전통혼례. 명월관은 호텔 별관에 위치한 30년 전통의 한식당으로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6 ‘디자인 유어 모던 헤리티지 웨딩’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혼례를 재현하여 큰 호응을 받았던 콘래드 서울의 전통혼례. 콘래드 서울의 총괄 플라워 디렉터인 헬레나플라워의 유승재 플라워 아티스트와 푸드스타일리스트 노영희가 혼례상 음식 스타일링을 맡았다.


세인트누아

웨딩 세레모니 브랜드인 세인트누아는 다양한 웨딩스타일링으로 주목받는다. 최근에는 공간이나 고객의 니즈에 맞춰 각각 개성을 살린 전통혼례 스타일링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세인트누아는 우아한 컬러 무드로 기품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것이 특징인데,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혼례와 궁중혼례는 여러 호텔에서 스타일링을 요청할 정도로 완성도가 뛰어난다. 차분하면서 기품 있는 컬러의 믹스매치로 전통혼례복은 물론 웨딩드레스와도 조화로운 세인트누아는 전통혼례 또는 궁중혼례를 원하는 고객에게 장소섭외부터 혼례상 차림, 혼례복 등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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